[사건큐브] "저 여자 좀 치워줘"…모텔 방화범 횡설수설
33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모텔 화재 방화 용의자, 3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방화 혐의는 일관되게 진술을 하고 있는데, 범행동기에 대해서는 횡설수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유는 무엇인지, 사건 이어가 보겠습니다.
30대 남성이 투숙객이 가득 찬 모텔에서 불을 질러 2명이 숨지고 30명이 넘는 피해자가 발생했습니다. 어떻게 발생한 사건인지, 개요부터 짚어주시죠.
경찰은 방화 용의자인 30대 남성 투숙객을 긴급체포해 조사했는데요. 불을 지른 경위에 대해 횡설수설하는 과정에서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을 진술했지만, 범행 과정이 석연치 않습니다. 경찰은 '묻지마 방화'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있다고 하죠?
김 씨는 범행 사실은 일관되게 진술했고, 술을 마신 상태도 아니었는데요. "저 여자 눈앞에서 치워줘"라는 등 상식적으로 믿기 힘든 횡설수설 진술을 이어가고 습니다. 혹시 심신미약으로 죄를 경감받기 위한 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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